‘순간 회로 정지’…려욱, 슈퍼주니어 콘서트 사고에 “모두 미안하고 고맙다”
||2026.04.07
||2026.04.0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최근 콘서트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직접 언급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려욱은 7일 개인 계정에 지난 5일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 포스터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려욱은 사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직후 다친 팬들에게 자책감이 들었으며, 자신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 같아 여러 가지 후회와 충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느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면서도, 팬들이 공감하고 이해해준 데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추락 사고를 겪은 팬들과 병원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오히려 팬들이 자신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무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려욱은 데뷔 이후 20년 넘게 활동했지만, 이런 사고를 처음 겪으며 이번 경험이 큰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려욱은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안전에 더욱 신경 쓸 것을 약속하며, 팬들과 슈퍼주니어 모두가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려욱의 진심 어린 사과와 미안함에 공감하며, “최선을 다했다”, “다친 팬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려욱도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20주년 투어 ‘슈퍼쇼 10’ 현장에서는 앙코르 무대 중 관객석의 안전 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팬 세 명이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려욱과 멤버 시원이 재빠르게 행동해 팬들과 동행, 병원에서 상태를 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