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힘 재조명’…박찬욱·노라노, BTS ‘킵 스위밍’서 메시지 전해
||2026.04.07
||2026.04.0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KEEP SWIMMING with BTS’라는 새로운 숏폼 미니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며 ‘꾸준함’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보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에서 전하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쉽게 주목받는 성과보다, 이를 위해 쌓아온 일상적 노력과 인내의 순간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에는 한 인물의 살아온 여정과 일상, 그리고 그 이면의 반복되는 연습과 작업, 훈련의 시간이 차분하게 담겼다. 오랜 기다림 끝의 드라마틱한 성공보다, 묵묵히 자신을 다듬으며 나아가는 자세에 방점을 찍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첫 주인공으로 박찬욱 감독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박찬욱 감독은 자신을 “까다로운 작가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시나리오 집필 시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직접 주변에 말을 걸고 질문하는 걸 선호한다"고 덧붙여 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대화가 최상의 결정을 이끄는 길임을 강조하며, 묻고 듣는 단계의 반복이 창작 과정의 핵심임을 암시했다.
두 번째 영상에는 한국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가 출연했다. 그는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리며,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선택을 돌아봤다. 동시에 ‘노라노’라는 이름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아무튼 해볼 때까지 해봐야 한다. 누가 강요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끝까지 시도하는 ‘KEEP SWIMMING’의 정신을 전달했다.
이와 같은 거장들의 태도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메시지와 공명하며,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추후 영상 라인업에도 기대가 이어진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다시금 공개될 계획으로,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의 파도를 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다. ‘킵 스위밍 위드 BTS’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0시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리랑’ 앨범은 방탄소년단만의 색과 그간의 여정이 담긴 작품으로, 타이틀곡 ‘스윔’은 달려드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기만의 페이스로 묵묵히 헤엄치는 삶의 태도를 담았다. 특히 RM이 직접 작사한 진정성 있는 가사로 메시지를 더욱 깊게 전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