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불륜으로 활동 중단했던 국민 여동생 여배우, 1년만에 복귀
||2026.04.07
||2026.04.07
과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1년 간의 자숙을 마치고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상습적인 불륜 스캔들에 이어 폭행, 위험 운전 등 연이은 구설수로 얼룩진 그녀의 행보에 대중의 시선은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4월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입장문에서 “활동을 쉬는 동안 건강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기회를 얻었다”며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4월부터 조금씩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자신의 약점을 인지하고 무리 없는 선에서 작품에 참여하는 방식을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활동을 중단하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사생활 논란 이상의 충격적인 사건들이 얽혀 있다. 2023년 6월, 미슐랭 스타 셰프와의 불륜 사실이 폭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히로스에는 불륜을 인정하고 전 남편 캔들 준과 이혼했으며, 이후 전 소속사로부터 무기한 근신 처분을 받은 뒤 독립 기획사 ‘R.H’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은 2025년 4월에 발생했다. 히로스에는 시즈오카현 고속도로에서 시속 185km라는 초과속 상태로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이송된 병원에서 공황 상태에 빠져 간호사의 다리를 걷어차고 팔을 할퀴는 등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까지 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소속사 측은 그녀가 조울증 및 정신적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후 그녀는 피해자와 합의를 거쳐 석방된 후 치료와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복귀 선언에도 불구하고 일본 현지 여론은 매우 비판적이다. 1년이라는 시간이 수차례의 불륜과 공권력 및 의료진을 향한 폭행 논란을 씻어내기엔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특히 ‘청순미’로 쌓아 올린 과거의 이미지가 완전히 붕괴된 상황에서 그녀가 설 자리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활동 재개를 공식화한 히로스에 료코가 과연 대중의 비난을 뚫고 배우로서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