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 드디어 ‘결실’… 축하 세례
||2026.04.07
||2026.04.07
배우 이서진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가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는 연극 ‘바냐 삼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정 LG아트센터장과 손상규 연출을 비롯해 배우 이서진, 고아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서진은 “바냐를 맡기 전부터 갱년기를 앓고 있어서 바냐를 이해하는 게 어렵진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바냐의 상황은 나의 상황보다 훨씬 안좋지만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지금 내가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 극을 소화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아주 생소한 인물을 연기한다는 생각보다는 현대의 나를 내가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느낀 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제작진에게 예능 제작발표회가 아니기 때문에 진지하게 해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나의 뭘 보여주겠다는 생각보다는 보시는 분들이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같은 이서진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서진이 갱년기 얘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할 줄 몰랐다”,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이 더 느껴진다”, “연극 무대에서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였다. 또 “예능 이미지가 강했는데 연극이라니 기대된다”, “캐릭터랑 실제 감정이 겹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이서진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하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해당 작품은 평범한 인물들이 삶의 균열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서진은 극 중 죽은 여동생의 남편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영지를 관리해 온 ‘바냐’ 역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제작 연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오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