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子 “집 나가”… 무거운 소식 (‘심우면 연리리’)
||2026.04.08
||2026.04.08
결혼 18년 차 배우 박성웅이 극 중 아들의 가출로 화제를 모았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중인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 1, 2회에서는 ‘연리리’라는 낯선 시골 마을로 내려온 성태훈(박성웅 분) 가족의 좌충우돌 정착기가 펼쳐졌다. 특히 K-가장 성태훈과 삼형제 성지천(이진우 분), 성지상(서윤혁 분), 성지구(양우혁 분)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우면 연리리’는 식품 대기업 ‘맛스토리’ 부장 출신 성태훈이 연리리 지부로 발령을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퇴사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의대에 다니는 장남과 유학 중인 자녀들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한 배추 농사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고 연리리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의 견제와 회사의 무리한 미션 속에서도 결국 배추 싹을 틔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2회 말미에서는 성지상과 성지구의 가출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태훈이 농사와 자식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의대에 재학 중인 장남 성지천 역시 예상치 못하게 가족과 함께 연리리로 내려오게 됐다.
그는 자연스럽게 그곳에 머물며 지도 교수의 연락을 일부러 피하는 등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이장 부부의 외동딸 임보미(최규리 분)를 만나면서 설렘을 느끼고 그녀의 제안으로 학교 급식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연리리에서 점차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지며 숨겨진 사연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둘째 성지상과 막내 성지구도 각자의 방식으로 연리리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성지상은 시골 생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면모를 보였고 반대로 성지구는 낯선 환경을 호기심으로 받아들이며 활기를 더했다. 특히 성지구는 좌천된 아버지에게 “아빠 Is your company 망했어?”라고 묻거나 연리리 특산물인 토란대나물을 먹고 “OMG!”라고 반응하는 등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2회에서는 중2 감성의 로맨티스트 성지상이 여자친구 캐롤을 만나기 위해 성지구와 함께 가출을 감행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두 형제가 벌인 돌발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박성웅, K-가장 역할 찰떡이다”, “삼형제 케미 너무 좋다”, “오랜만에 가족 드라마 제대로 만났다”, “성가네 가족 너무 사랑스럽다”, “가장으로서의 무게감이 느껴져 공감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심우면 연리리’ 3회는 오는 9일(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