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참석’ 김장훈, 정치색 공개… 파장 확산
||2026.04.08
||2026.04.08
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가수 김장훈 8화 (정치 성향 논란 오늘 종결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승환은 “한때는 광우병 현장에도 김장훈의 사진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김장훈은 “저는 사실 진영이나 뭐 이런 게 없다“라며 “그냥 정의와 상식에 입각해서 내 편이라고 봐주고 이런 거 없고. 가족이라 해도 아니면 아닌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 대신 나는 끝까지 곁에 있어 주겠지만 죄인 걸 죄가 아니라고 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환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헷갈리는 연예인'”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장훈은 “이게 자랑은 아닌데 처음에 저는 원래 이명박 대통령이 될 때까지 아무도 몰랐고 정치를 투표를 해본 적도 없고 오로지 그냥 음악만 했던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이명박 당선될 때 3번 찍었다. 민노당. 왜 찍었냐면 제가 선관위 홍보로 대사를 했는데 작가랑 돈을 많이 주더라”라며 “돈까지 받았으니 투표는 해야 했고 1번, 2번 다 아닌 거 같아서 차선을 찍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는 “3번 찍고 축하 부르고, 광우병 주동하고 박근혜 대통령이랑 만세 부르고 탄핵 집회 나가고 새누리당 예비후보 개소식 가고 이렇게 하니까. ‘이게 뭐야?’ 싶은 거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더니 댓글에 ‘아 이 형은 그냥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좋아하나 봐. 외로워서 사람들 모이고 싶으면 가나 봐’ 해서 너무 웃겼다”라며 “처음에는 좌파 그러다가 아닌가 싶다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송승환은 “그러니까 본인도 진영 논리가 아니라 옳고 그름으로 생각했다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장훈은 맞다고 답하며 “저는 정치인 아는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이 국회의원 되면 바로 차단한다. 국회의원 관둘 때까지 연락 안 하다가 관두고 시사 프로 복귀하면 그때 연락해서 한번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김장훈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축가를 연예인 저 혼자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인수위에서 전화 왔다고 해서 처음엔 인순이 누나인 줄 알았다. 인수위가 나한테 전화할 일이 뭐가 있냐”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옳다고 생각되는 일은 진영이 필요 없다. 공감한다”,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 보기 좋다”, “확실히 인간적이고 의리 있고 좋은 사람임은 분명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