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케인 골 폭발’…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꺾고 ‘4강 눈앞’
||2026.04.08
||2026.04.0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로 나섰으며, 콘라트 라이머,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수비 라인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요슈아 키미히가 배치됐고, 2선에 루이스 디아스,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가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 맡았으며,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안드리 루닌이 수문장을 맡았고, 알바로 카레라스, 딘 하위선, 안토니오 뤼디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를 형성했다. 아르다 귈러, 오렐리앙 추아메니, 티아고 피타르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미드필드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위치했다.
전반 초반 뮌헨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9분 키미히가 연결한 크로스를 케인이 내줬고, 우파메카노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는 실패했다.
반격에 나선 레알은 전반 16분 음바페가 귈러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노이어가 막아냈다. 18분에는 비니시우스가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1분, 뮌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레알의 패스 미스를 역습으로 전환한 뒤, 그나브리와 케인이 패스를 주고받았고, 디아스가 뒷공간을 돌파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 직후에도 뮌헨의 공격이 이어졌다. 1분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박스 안으로 볼을 밀어주자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레알은 후반 16분 비니시우스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았으나, 슈팅이 옆그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레알 마드리드가 만회골을 따라붙었다. 아놀드의 패스가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갔고, 음바페가 정확히 밀어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뮌헨은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