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국힘과 얽혔다… 끝내 고개 ‘푹’
||2026.04.08
||2026.04.08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예비 후보 캠프 합류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양준혁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 후보자의 캠프 합류 기사가 보도되고 이와 관련된 내용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듯해 입장을 말씀드리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 전 친분 있던 지인이 이름을 써도 되겠냐고 부탁해서 무심코 제 이름 사용을 허락한 바 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돌이켜 보건대 향후 벌어질 일을 생각하지 못한 저의 무지로 인한 허락이었음을 말씀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양준혁은 “저의 친우분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셨던 야구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양준혁은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저는 지금이나 앞으로 정치에 입문하거나 관련 활동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양준혁은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착실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한번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 측은 지난달 26일 양준혁과 이태현을 각각 후보 직속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두 분의 합류는 ‘팀 이철우’에 천군만마와 같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양준혁 특보의 현장 감각과 이태현 특보의 전문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해양수산과 문화관광이 경북의 미래 먹거리가 되는 ‘경북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강력한 포부를 전달했다.
한편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그는 삼성라이온즈 시절 타격왕 4회, 골든글러브 8회 수상 등 야구 선수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또한 그는 지난 2020년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양준혁은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듬해 3월 그는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2024년 딸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