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2’ 정지훈 "악역 후유증 8개월 지속, 김태희도 눈빛 뭐냐고 하더라" [인터뷰 맛보기]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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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사냥개들2’의 배우 정지훈이 악역 연기 후유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지훈은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연출 김주환, 이하 ‘사냥개들2’) 인터뷰에서 악역 연기 후 후유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지훈은 악역인 백정에 깊이 몰입을 하면서 촬영이 끝난 뒤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드라마를 촬영할 때에는 그게 캐릭터니까 욕해도 되지 않나. 그런데 촬영이 아닌데도 욱하고 올라올 때가 있더라. 그때 ‘이걸 잘 관리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정지훈은 “(연기에 몰입하다 보니) 평소에도 누굴 욕하거나 때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을 정말 열심히 조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끝나고 나서도 8개월까지 후유증이 있었다”고 했다. 특히 정지훈은 아내인 김태희에게 크게 혼나기도 했다고 했다. 정지훈은 “저는 그냥 쳐다만 봤는데, ‘눈빛 뭐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했다. 정지훈은 후유증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평소보다 더 낮은 자세로 지낸다고 했다. 정지훈은 “제가 회사 사람들에게 원래는 ‘이것 좀 해줄래?’라고 했다면, 지금은 ’죄송하지만, 이것 좀 해주실래요?’라고 한다. 저도 모르게 누르게 되더라. 그랬더니 저보고 무서우니까 평소처럼 해달라고 하더라”고 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로, 정지훈은 극 중 메인 빌런 백정을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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