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오승훈, 순수한 눈빛 속 숨긴 욕망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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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오승훈이 드라마, 연극,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오승훈은 최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와 연극 ‘오펀스’에서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그려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그는 ‘클라이맥스’에서 사이버 렉카 영상 채널 운영자 최지호 역으로 분해 휘몰아치는 전개 속 긴장감을 책임졌다. 방태섭(주지훈), 추상아(하지원) 부부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흐름을 설계하는 핵심 인물로서 서늘한 분위기와 건조한 눈빛을 통해 인물의 입체감을 풍성하게 완성한 것. 특히 이양미(차주영)와의 빈틈없는 공조 속에서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왜곡된 확신과 야망을 냉소적인 말투로 풀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반면 오승훈은 무대 위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달 10일 막을 올린 연극 ‘오펀스’에서 세상으로부터 동생 필립을 지키려는 형 트릿 역을 맡았다. 그는 세상에 지지 않으려 거친 폭력성을 보이지만, 사실 상처와 결핍을 가진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이외에도 필립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특유의 속도감 있는 대사 톤과 단단한 발성으로 전달한 것은 물론, 해롤드에게 위로받으며 끝내 무너지는 모습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먹먹한 울림을 남겼다. 날 선 카리스마부터 때 묻지 않은 순수함까지 폭넓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오승훈은 SBS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 시즌2’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1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열정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자시만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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