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논란 일파만파’…시아, 전 남편 저격하며 “좋은 아빠는 직업 가져야”
||2026.04.08
||2026.04.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호주 출신 가수 시아가 전 남편 다니엘 버나드와의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로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아는 두 살배기 아들 서머솔트 서미 원더 버나드를 위해 매달 약 5891만 원(4만 달러)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같은 합의 사실이 8일(현지 시각) 알려졌다.
양육비 지급은 1일부터 시작됐으며,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만약 자녀가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면, 학교 졸업 시점이나 19세까지 기간이 연장된다.
이와 함께 시아는 자녀의 사립학교 등록금, 과외활동 비용, 건강보험 등 각종 부대 비용까지 모두 부담할 계획이다. 부모 간 합의를 통해 자녀의 양육 일정과 휴일 분담 등에 관한 세부 사항 역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아는 같은 날 "좋은 아빠는 직업을 가진다"고 SNS에 밝혀, 전 남편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남기며 관심을 모았다.
2022년 결혼, 이듬해 출산을 했던 두 사람은 해당 자녀를 두고 법적 갈등을 이어오다 2023년 3월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논란의 시작은 약 6개월 전 다니엘 버나드가 자녀의 단독 법적·물리적 양육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데 있다.
버나드는 시아가 “약물 남용과 중독 문제로 부모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으며, 매달 7만 7245달러(약 1억 1300만 원)의 양육비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시아는 자신이 6개월째 금주 상태임을 밝히며, 상대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맞섰다. 또한 “아이가 보호받지 못했던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시아는 현재 금주 도우미가 포함된 재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최종적으로 다니엘 버나드 측의 단독 양육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아는 전 남편과의 갈등을 두고 “워킹맘으로서 유일하게 소득이 있는 부모이라 캘리포니아의 높은 양육비를 부담하고 있다”며 “1년간 힘든 시간을 거치며 가족을 우선하는 법,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실수는 인간의 본성, 용서는 신의 영역”이라는 소신도 덧붙였다.
사진=채널 'S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