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욕설’ 서희제, 언니 故 서희원 사망 1년 만 방송 복귀 [이슈&톡]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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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故(고) 서희원 동생인 대만 방송인 서희제가 1년 간의 공백 끝에 방송에 복귀해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제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소저불희제(小姐不熙娣)'를 통해 복귀에 나섰다. 서희제는 지난해 2월 언니인 故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1년 이상 대외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기를 가졌던 터다. 당시 고인은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고, 귀국 전 급성 폐렴 증세로 병원에 호송됐지만 끝내 명을 달리 했다. 그의 유해는 대만으로 돌아와 장례를 치렀다. 언니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던 서희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녹화 현장에서 서희제는 무대에 등장하자 마자 방청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지만, 그 자리에서 오열을 하며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서희제는 펑펑 울고 욕설을 내뱉기도 하며 "여러분, 인류가 왜 욕을 발명했는지 아느냐. 기쁨, 슬픔, 즐거움 등 너무 많은 감정들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다들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서희제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했다면 여러분들도 즐겁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난 1년의 공백기에 대해 에둘러 말했고, 방청객들 또한 故 서희원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서희제는 해당 프로그램이 방영되기 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희제는 녹화를 앞두고 "오랜만에 진행석에 앉았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파트너와의 호흡도 여전히 편안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방송 중 몇 차례 감정이 무너지기도 했다며 "혹시 시청자들이 내가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불편해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당시 가장 큰 감정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불쌍해 보이려고 하거나 일부러 감정을 연기한 것이 아니다. 그저 내 진짜 모습일 뿐"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서희제 뿐만 아니라 故 서희원 남편인 구준엽 또한 모든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매일 고인의 묘역을 찾아 지키고 있다. 지난 2월 고인의 1주기에는 묘역에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추모 조각상을 설치해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서희제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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