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양세찬 모친, 여성 예비군 수료... "전쟁 나면 적군 사살해야"
||2026.04.08
||2026.04.08
코미디언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어머니의 독특한 일화를 공개했다. 여성 예비군 수료 사실과 함께 강한 생활력이 전해졌다.
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풀어놨다. 방송에서 형제는 어린 시절 부모의 맞벌이로 둘만 지내던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3~4일, 많게는 일주일 동안 둘만 집에 두고 일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머니가 형은 형, 동생은 동생 위계질서를 확실히 했다. 동생은 형 말을 들어야 하고, 형은 동생이 어떤 위급한 상황이 됐을 때 형으로서 보호해 줘야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형제 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양세찬은 "키가 비슷해진 적은 없고 시작부터 내가 컸다. 어릴 때부터 내가 조금 더 커서 그때부터 형이 약간 자격지심이 있어서 세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형과 어릴 때 진짜 많이 싸웠다. 치고받고 하도 싸우니까 엄마가 맞짱뜨라고 글러브를 사줬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강한 성격도 언급됐다. 유재석은 "어머님이 대단하시다"며 "여성 예비군도 수료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혹시나 만약에 전쟁이 났을 때 자기가 2~3명 정도는 사살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진짜로 웃자고 하는 소리가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말하며 가족 단체 대화방 분위기를 전했다. "그래서 가족 단톡방 보면 음식이나 꽃 사진이 아니라 수류탄 투척하는 사진, 경례하는 사진, 총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람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