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성 이재용 회장 따로 불러서 비공식 파격적 비밀 제안해
||2026.04.09
||2026.04.09
중국의 고위급 장관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따로 불러 비공식 면담을 진행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는 3년 전 경제 포럼 당시에 보여주었던 싸늘한 홀대와는 180도 달라진 파격적인 행보다.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국 정부가 삼성에 직접 손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은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미국을 위협하고 있으나 반도체 제조 기술만큼은 여전히 열세에 놓여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중국 내부의 기술 발전은 큰 벽에 부딪혔다. 자국 내 반도체 자급률을 높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삼성을 향한 태도 변화의 핵심 원인이다.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관은 포럼 직후 유일하게 이재용 회장과 독대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추가적인 제재 가능성에 대비하여 삼성이라는 강력한 우군을 확보하려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은 독보적인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 삼성은 반도체 굴기를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협력해야 할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판단됐다. 과거 팀 쿡 애플 CEO보다 낮은 대우를 받았던 이 회장은 이제 중국 내에서 가장 귀한 손님이 됐다.
3년 전 포럼에서 자리 배치조차 홀대받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애플을 제치고 삼성만이 단독 면담의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대우의 역전은 반도체 시장의 패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하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되고 있다.
중국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척된다면 삼성은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단숨에 톱파이브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삼성뿐이라는 평가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제안은 삼성에게도 커다란 기회이자 도전이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서도 중국이 삼성에 매달리는 이유는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실익을 챙기기 위해 치밀하고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 간의 기술 전쟁터에서 기업의 수장이 외교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익을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중국 장관과의 비공식 면담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반도체 공급망 협력이 주된 의제였음은 분명하다. 삼성의 기술력이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전략 자산임을 입증하는 사례가 전 세계에 다시 각인됐다. 기술 주권을 지키면서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 앞에서 이 회장의 결단이 주목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