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관람, 축제로 진화한다’…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페이트론’ 시스템 출격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전 세계 골퍼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미국 마스터스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관람 문화가 국내에서도 도입된다.
김해 가야CC에서 17일부터 펼쳐질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이 ‘페이트론(PATRON)’ 제도로 골프관람을 새로운 차원의 축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기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머무르며 현장의 분위기와 지역만의 색다른 음식을 Taste하는 경험을 강조했다. 갤러리는 코스 내 갤러리 플라자에서 김해의 뒷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로 미식까지 즐길 수 있게 된다.
페이트론은 미국 마스터스의 ‘패트론’ 문화를 바탕으로 이름을 차용했으나, 국내 환경에 맞게 관람 방식까지 변화시킨 프리미엄 제도다. 전일권(10만 원) 구입 시 전용 비표, 기념품 등 특별 패키지가 제공돼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람자 이상으로 대회를 체험하게 된다.
코스 곳곳의 관람 동선도 새롭게 설계됐다. 1번 홀에는 선수 소개 및 하이파이브 존이 마련돼 갤러리와 선수 간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고, 인사이드 관람 존에서는 가까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7번 홀 퍼플 라운지에서는 음료와 스낵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18번 홀 그린 사이드 뷰 존에서는 우승의 순간까지 현장에서 호흡할 수 있다.
‘인사이드 더 로프스’ 프로그램은 제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선수들과 동일한 동선을 따라다니며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기회를 얻게 된다.
프리미엄 티켓 외에도 실속형 N-PRO PASS, 일반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선택에 따라 기념품과 이벤트 참여, 그리고 안마의자, 드라이버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 방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대회를 지역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는 “마스터스처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역시 김해만의 문화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해의 음식과 분위기 속에서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브리온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