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첼시에서도 반등 실패’…리버 플레이트 임대설에 향후 행보 촉각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최근 첼시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르나초는 첼시 내에서의 활약이 저조해 새로운 이적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2004년생 공격수인 가르나초는 2021년 17세로 1군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화려한 돌파력과 빠른 스피드로 유스 시절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갈등이 불거지며 점차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의 패배 이후에는 가족이 직접 감독을 비판하는 상황까지 이어졌고, 가르나초 역시 감독 경질 소식 관련 게시물에 반응하며 논란을 키웠다.
마지막 시즌에는 강점이었던 돌파 장면이 줄고 전체적으로 영향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이어졌다. 결국 구단은 구단 내외의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 그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
가르나초는 이후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첼시로 둥지를 옮겼으나, 기대와 달리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공식 경기 37회 출전에 8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 득점은 단 1골에 머물렀으며, 리그 자체도 대부분 교체 출전이 많아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지만 전체적으로 팀 내에서 위치가 불안정한 상태에 머물렀다.
이 같은 부진이 이어지자 리버 플레이트가 임대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 플레이트는 12개월 임대를 추진 중이며, 에두아르도 쿠데 감독이 직접 가르나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에서의 1년간 활약을 통해 신체적, 기술적으로 성장한 뒤 유럽 무대 복귀를 염두에 두는 계획이다.
첼시 구단 역시 임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완전 이적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로, 이적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첼시에 있다.
가르나초는 유럽 무대만을 경험했으며 아르헨티나 리그에서는 아직 활동한 적이 없다. 대표팀 역시 최근 부진 여파로 출전이 줄었다.
아르헨티나 복귀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복수 구단의 경쟁 속에서 실제 이적이 이루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