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10G 연속 제외’…프랭크 램파드 “최고의 명단만 뽑는다” 현실 직시한 코번트리 임대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코번트리 시티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의 임대 여정이 위기 속에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번트리는 7일 헐 시티와 치른 경기에서 득점 없이 승부를 마쳤다. 이로써 25승 9무 7패(승점 84)로 리그 2위와의 격차가 12점 차로 벌어졌으며, 남은 5경기를 고려할 때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양민혁은 이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출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 1월 FA컵 스토크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선 후, 세 번의 리그 교체 출전에 이어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총 29분에 그쳤다. 2월 8일 옥스퍼드 시티전 이후로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사라졌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늘 우리에게 가장 좋은 11명과 벤치를 선정해야 한다”며 “특정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회가 돌아간다면 언제든 출전할 수 있다. 임대생이든 아니든 결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팀에는 부상자 없이 전원이 출전 가능하다고 전하며 출전 배제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양민혁을 리그 1위 팀 코번트리로 임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복안은 사실상 실패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코번트리에서의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이며, 토트넘 복귀 후에도 1군 입성 가능성이 낮은 채로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임대 연장이나 하부리그 재임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양민혁이 기회를 다시 잡아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로선 팬들조차 출전 소식을 기다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