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강박 트리오 압도했다’…청주KB스타즈, 27점 차 완승으로 챔프전 초읽기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청주KB스타즈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산우리은행을 상대로 73-46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허예은, 강이슬, 박지수로 구성된 ‘허강박 트리오’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주목받았다. 박지수는 2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허예은은 3점슛과 리바운드를 더하며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강이슬도 14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번 승리로 청주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3.3%를 확보하게 됐다. 5전 3선승제를 기준으로 할 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프전에 오를 가능성은 92.9%에 달하는 만큼, 1차전 대승의 의미는 남달랐다.
박지수는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통산 28회로 정선민과 함께 역대 최다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한 경기만 더 기록할 경우, 단독 1위에 등극하게 된다.
청주KB스타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1쿼터 26득점, 전반에도 44-23으로 크게 앞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 잠시 주전들이 코트를 비웠을 때 우리은행이 일부 추격했으나, 4쿼터에서 16-6의 압도적인 점수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양 팀은 하루 휴식 뒤 10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