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父’ 송일국, 배우 활동 끊겼다… 심경 토로
||2026.04.09
||2026.04.09
배우 송일국이 어느 순간부터 배우 활동이 끊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에서는 뮤지컬 ‘헤이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김태우 프로듀서와 박지혜 연출을 필두로 송일국, 오만석, 강승식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취재진들과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최근 송일국은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주 무대로 삼아 관객들과 밀접하게 호흡해왔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1TV ‘장영실’ 이후 그는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일국은 “저희는 선택받는 직업이다 보니 선택을 못 받은 것”이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이내 “무대에 서는 게 저는 너무 행복하다. 무대에서는 계속 저를 찾아주셔서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로서 마주한 새로운 과제에 대해서도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송일국은 “배우로서도 이번 작품이 의미가 있는 게 저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노래가 어렵다 보니 사실 후배들을 쫓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배우로서도 굉장히 도전이었고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작품을 향한 열의를 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씨 드라마에서도 빨리 보고 싶지만 무대 위 열정도 멋집니다”, “선택받지 못했다는 솔직한 말에 대배우의 겸손함이 느껴지네요”, “주몽 때부터 팬이었는데 뮤지컬 도전 응원합니다”, “삼둥이 아빠가 아닌 배우 송일국의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을 거쳐 ‘주몽’에서 열연을 펼쳐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바람의 나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강력반’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친근한 면모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현재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공연계에서도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