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 “무단 도용” 당해… 연예계 발칵
||2026.04.09
||2026.04.09
배우 안재욱이 해외에서 자신의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재욱이 출연해 싱글맘즈 멤버들(황신혜, 장윤정, 정가은)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가은은 페루의 한 식당 간판에 안재욱의 사진이 걸려 있는 장면을 보여주며 도용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안재욱은 “맛있어 보이는 집 같네”라며 웃어 넘겼다. 이어 “처음 보는 사진”이라고 밝히며 본인도 해당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사진이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팬들은 광고를 찍은 줄 알지만 실제로는 그런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무단 도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던 장윤정 역시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일본 출장 당시 술집에 미스코리아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본 관계자가 강하게 항의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공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욱의 일상적인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멤버들은 그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고 그는 투덜거리면서도 자연스럽게 아내 이야기를 꺼냈다. 안재욱은 “아내가 처음엔 요리를 못했는데 점점 재미를 붙여 쿠킹 클래스를 다니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다만 “항상 4인분 기준으로 배워와서 다 먹느라 체중이 늘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이후 아내 최현주와의 전화 연결도 이어졌다. 최현주는 “아이들도 잘 챙기고 늘 먼저 챙겨주려는 다정한 남편”이라고 전했고 안재욱은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두 사람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현주는 “처음에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고 이유로는 안재욱의 흡연을 꼽았다. 이에 안재욱은 “그 자리에서 바로 담배를 끊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7년 ‘별은 내 가슴에’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작품이 여러 나라에 방영되면서 그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분을 받은 이력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