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23억 사기’ 김상혁, “공식 입장 발표”…
||2026.04.09
||2026.04.09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장성규의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 출연해 음주 운전 어록, 이혼, 23억 사기 피해 등 굵직한 논란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상혁은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와 만나 ‘양심’과 ‘근황’을 키워드로 한 매운맛 토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상혁은 1999년 1세대 아이돌 클릭비의 멤버로 데뷔해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5년 발생한 음주 운전 사건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당시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변명을 남겨 대중의 거센 비난을 샀고 이는 지금까지도 연예계 대표적인 ‘궤변’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김상혁은 “양심 캠페인 프로그램인데 내가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면서도 “한번 양심을 팔아보겠다”라는 자폭 섞인 농담으로 과거의 과오를 회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는 김상혁의 아픈 손가락인 ‘이혼’ 문제도 거침없이 건드렸다. 김상혁은 지난 2019년 4월 6살 연하의 쇼핑몰 CEO 송다예와 화제 속에 결혼했으나 1년 만인 2020년 4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경을 맞았으며 이혼 사유를 두고 ‘견해 차이’라고 밝혔다. 장성규가 “전 제수씨랑 내 아내랑 같이 식사도 했다”라며 전처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김상혁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교제하던 남성에게 속아 무려 23억 원에 달하는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남겨준 유산과 클릭비 활동으로 모은 돈뿐만 아니라 아파트까지 처분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김상혁은 이번 유튜브를 통해 당시 사기꾼의 수법과 그로 인해 무너졌던 가정사를 더욱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장성규가 “방송에서 얘기해도 되냐”라고 주저할 만큼 수위 높은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김상혁은 오히려 “더한 것도 얘기해 놓고 왜 그러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상혁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오는 11일 ‘만리장성규’ 본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