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꼬무’, 경북 산불 참상 다룬 특집 방송...화마와 싸운 영웅들의 이야기 공개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대한민국 최악의 산불 '경북 산불'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9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2025 붉은 괴물’편을 통해, 산불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직접 밝히는 참혹했던 재난 상황과, 불길 속에서 사람들을 구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 배우 김유미, 더 보이즈 영훈이 리스너로 출연하며 더욱 몰입감을 더한다.
2025년 3월,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경북 산불’은 서울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산림과 마을을 휩쓸며, 수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과 가족을 앗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불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이 겪은 참혹한 상황을 증언한다.
불기둥이 솟구치고 매캐한 연기가 자욱한 아수라장 같은 현장에서 낚시꾼은 “지옥이라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생생한 증언을 남긴다. 이 모습을 본 장성규는 “이런 모습을 지옥불이라 하는구나”라며 공포감을 느낀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소방대원들의 목숨을 건 화재 진압 이야기는 더욱 마음을 울린다. 경북 119 특수대응단 팀장은 “마음 단단히 먹고, 가족들에게 전화 한 통씩 해”라며 비장한 상황을 전하고, 산불감시원의 사연은 먹먹함을 자아낸다.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연락이 두절된 산불감시원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긴장감이 감돈다.
김유미는 “나도 가족이 있는 집으로 달려갔을 것 같다”며 폭풍 오열하며 감정을 쏟아내고, 더 보이즈 영훈은 “평생 울고 싶은 심정으로 살아갈 것 같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한다. 윤성빈은 “감히 상상도 안 된다”며 유족들의 슬픔에 울컥한다.
‘꼬꼬무’에서는 이처럼 경북 산불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위험 속에서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안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는 '꼬꼬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