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가족 떠나보냈다… 편지 공개
||2026.04.09
||2026.04.09
방송인 장영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7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아직도 아빠 글씨체를 보면 잘 참다가도 이상하게 코끝이 찡해진다. 너무너무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나의 아빠의 글씨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유년 시절 네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긴 40년도 넘은 윷놀이. 빠꾸도를 무척 잘했던 울 아빠. 많이 보고 싶은 사랑하는 나의 아빠 장원수 씨”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장영란의 부모가 남긴 편지와 가족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담겼다. 오랜 시간이 흐른 윷놀이 도구와 과거 기록들이 정리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내 하나뿐인 나의 사랑 나의 아빠. 아빠의 소중한 보물들. (엄마의 부탁으로) 집으로 가져가요. 평생 간직할게요. 많이 사랑해. 그리고 아빠의 모든 것들을 존경합니다. 잘 살다 나중에 나중에 꼭 만나. 그때 뽀뽀 엄청 많이 해줄게”라고 말했다. 특히 “가만히 보니 울 아빠 준우 닮았네. 아니 울 준우가 아빠 똑 닮았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더했다.
장영란의 부모가 남긴 편지에는 딸을 향한 부모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겼다. 부모는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구나. 옛날엔 TV 출연은 꿈도 못 꿨지. 그런데 우리 딸이 나온다는 것은 나의 입장에선 기적이야. 넌 그것을 해냈어”라며 “물론 그 과정은 얼마나 힘들었겠어. 아픈 만큼 성숙하다는 것 알지? 널 영원히 사랑하고 정말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게”라고 딸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았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배우 박슬기는 “아빠 편지가 대체 몇 개야…다정하다. 이렇게 큰 사랑 받고 자란 언니가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사랑도 주고 또 그들에게 사랑도 받는 거겠죠”라고 댓글을 남겼다. 개그우먼 정주리 역시 “찡. 그래서 언니가 사랑이 많구나”라고 전했고 아나운서 이지애는 “언니의 파워 긍정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늘 궁금했는데 오늘 그 비밀을 알았네요. 정성스러운 아버님 필체를 보니 저도 뭉클해져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1년 Mnet VJ 9기로 데뷔했다. 이후 ‘연애의 참견’, ‘아내의 맛’, ‘현역가왕’,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진격의 언니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200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