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지키지 못한 임종’…서인영 “모진 말로 마지막 인사, 평생 후회”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서인영이 4년 전 별세한 친어머니를 떠올리며, 이루지 못한 임종과 깊은 죄책감을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친어머니와의 마지막 순간을 설명했다. 그녀는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의 이별이 자신의 모진 말로 끝나 평생 기억에 남을 아쉬움이 된다고 밝혔다.
당시 힘겨운 상황 속에서 친어머니와 큰 언쟁이 있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엄마에게 너무 힘들다며 집에 가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 이후 어머니와의 만남이 마지막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인영은 임종 순간 30분 차이로 곁을 지키지 못하게 된 상황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회 제한이 있었던 가운데, 지친 밤을 보내며 연락을 기다렸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이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는 것이다.
비록 임종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면회 때 “동생은 내가 지키겠다”는 다짐을 어머니 귀에 속삭였고, 편지를 읽어주며 이별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가 평소 병원을 싫어하셨던 만큼, 이후 가방에서 진료 기록을 발견했을 때 큰 상실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서인영은 친어머니뿐 아니라 자신을 길러준 새어머니에 대한 감사도 표했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새어머니 덕분에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며, 앞으로 가족들에게 효도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