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게이’ 별명에 직접 입 연 안재현…“모델 시절 게이 루머, 감사했다” 해명까지
||2026.04.09
||2026.04.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안재현과 가수 케이윌, 모델 주우재가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흥미로운 입담을 펼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케이윌은 최근 14kg을 감량해 날렵한 모습을 드러내며,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마이애미까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관람을 다녀왔다는 사실도 공개하며 스포츠 팬임을 입증했다.
안재현은 최근 모든 방송 출연 제안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음을 전했고, 김종국은 ‘짐종국’ 유튜브 채널에서 약체 특집 초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진 팔씨름 대결에서는 주우재가 “내 캐릭터를 빼앗겼다”고 말하며 안재현의 예상 밖 약한 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재현은 자신의 외모와 체중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서핑을 즐겨 갔던 경험을 말하며 “마르고 하얀 모습이 마치 닭백숙 같았다”고 스스로를 표현했다. 상체가 두꺼워 보인다는 질문에 드라마 베드신 촬영을 준비하며 운동을 시작했으나 일정이 미뤄지면서 현재 77kg이라고 설명했다. 모델 시절 시즌 때는 60kg까지 감량한 경험이 있으며, 배고픔에 손이 떨렸을 정도로 혹독하게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모델 활동 당시 여성복 모델 1위로 꼽혔던 안재현은 남녀 복장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에서 비롯된 ‘게이 루머’에 대해 “격려로 받아들였다”며 오해에 대해 담담히 말했다.
‘월드게이’ 별명이 생긴 계기로는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반전 엔딩이 언급됐다. 극 중 서인국이 사랑한 대상이 다솜이 아닌 안재현이었던 점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글로벌한 화제를 모았으며, 해당 영상은 8,500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현은 촬영 당시 내용을 비밀로 유지한 덕분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안재현과 홍진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연을 되짚었다. 홍진경은 두 사람 사이 원래 러브라인이 있었으나 작가가 삭제한 사연을 전했고, 안재현 역시 대선배로서의 홍진경을 존경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종국과 케이윌, 대성의 외모 논쟁도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김종국은 “우리보고 못생겼다는 사람들이 누군가”라며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한 케이윌과 김종국의 솔직한 대화도 공개됐다. 케이윌은 김종국에게 결혼 계획을 묻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부케를 전달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체 출연진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솔직한 발언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