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악재 속… 장동혁, 드디어 ‘경사’ 터졌다
||2026.04.10
||2026.04.10
당내외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힘 책임당원 수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21년 만에 이룬 성과로 당원 규모가 단기간에 크게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100만 책임당원 돌파 기념식’에서 “당 대표 취임 이후 책임당원이 40% 이상 늘었다”라고 밝히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우리 당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장 대표 취임 당시 약 70만 명 수준이던 책임당원 수는 약 8개월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제도는 2005년 한나라당 시절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6년 30만 명, 2021년 5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3월에는 80만 명에 도달했다. 이후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대표 취임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빠르게 회복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 대표는 100만 번째 책임당원을 포함한 당원 3명에게 기념 당원증과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세 분의 말씀을 들으니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저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뛰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당의 방향성과 관련해 ‘당원 주권 확대’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며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는 주인공도 당원”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장 대표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 또한 당원 여러분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 정치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결집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민생경제와 헌정질서, 외교·안보 위기가 쓰나미처럼 몰아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광란의 독주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당과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라며 “많은 분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저는 100만 책임당원의 힘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