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순동운, “낙상사고→실명”… 안타까운 상황
||2026.04.10
||2026.04.10
배우 순동운의 안타까운 현재 상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재혼한 아내의 딸이 지적 장애래요’ 재혼을 망설였던 순동운 배우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MBN ‘특종세상’을 통해 방영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순동운은 여주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사실을 전했으며 현재까지도 불편한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과거 낙상사고를 당한 순동운은 “목 뒤에 경추가 있는데 그 안에 모든 신경이 다 들어있다. 근데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신경을 눌러버린 거다. 전체가 마비된 거다. 걸음도 휘청휘청 걸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아예 꼼짝도 못 하고 드러누워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나마 좋아졌다. 평지를 걷는 건 괜찮은데 다른 건 지금도 (불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하얗게 변해버린 오른쪽 눈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순동운은 “태어날 때 눈을 다쳤다. 그때 눈을 다치고 한쪽 눈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래서 군대도 못 갔다. 눈에 하얗게 백태가 끼어서 영 보기가 싫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대극 같은 경우는 안경을 쓰니까 상관없는데 사극 찍을 땐 안경을 벗어야 하지 않냐. 낮에는 그래도 한쪽 눈이 있으니까 괜찮은데 밤에는 불빛이 전혀 없으니까 완전히 암흑이다”라며 연기 활동 당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남들에게 피해를 입힐까 두려워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순동운은 “사극이 참 재밌지만 찍자고 하면 겁이 난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순동운은 재혼한 아내와 함께 거주 중인 사실을 밝혔다. 특히 아내가 첫 번째 결혼에 낳은 지적장애 딸을 키우는 사실까지 전해 누리꾼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순동운은 지난 1980년 CBS 성우로 데뷔해 드라마 ‘허준’, ‘대장금’, ‘이산’, ‘주몽’, ‘동이’ 등 다수의 사극에서 활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