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무거운 소식… “약 먹고 실어증”
||2026.04.10
||2026.04.10
가수 서인영이 실어증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는 ‘서인영을 30년간 키운 새엄마 최초공개 (+호랑이 친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인영은 PD와 함께 직접 차를 몰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본가로 향했다. 그는 “4년 동안 힘든 시간이 있었다. 친어머니가 (나를) 낳아준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까”라며 “60살 전에 생일을 앞두고 돌아가셨다”라고 운을 뗐다.
서인영의 친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서인영은 친어머니에 대해 “(투병 사실을) 숨기셨다. 병원을 가는 걸 싫어했다“라며 “나중에 가방에서 보니까 병원 진료받은 게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PD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못 일어나신 거냐”라고 묻자 그는 “정신은 있는데 눈을 못 뜨신 거다. 병원 갔을 때는 아예 골든타임도 놓치고“라고 답했다. 이어 “동생이 먼저 뛰어갔다. ‘엄마 내가 지켜줄게’ 이렇게 하니까 눈물은 흘렸다더라”라며 “팔만 움직일 수 있는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서인영은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으로 인해 입원 중이었던 어머니를 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10일 계셨다. 코로나여서 볼 수가 없어서 돌아가시기 전에만 불러 줬다”라며 “그때 늦어서 임종을 못 지켰다. 서울에서 오느라 30분이나 늦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입원) 중간에 한번 돌아가신다고 연락이 와서 들어갔을 때 거기서 어머니한테 편지를 읽었다”라며 “‘내 동생은 내가 잘 지킬 거고 엄마한테 이제까지 못해서 미안하고 다음 생에는 내가 엄마로 엄마가 딸로 태어나라고'”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PD가 “그 때도 인영님 상황이 좋았던 때가 아니지 않았냐”라고 묻자 서인영은 “그렇다. 항상 약 먹고 거의 실어증. 완전히 말을 못했다”라며 “힘든 모습만 보여주고. 마지막을 그렇게 가셨다는 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무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 안에서 가족 얘기하는 거 진짜 엄청 솔직하다”, “덤덤하게 말하는 인영이와 달리 왜 나는 울면서 듣고 있을까”, “저렇게 말할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혼하셨다“라며 “그때 아빠가 저랑 동생을 데리고 사셨다. 엄마가 이혼하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