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 전지현, 30년 만에… 경사 알렸다
||2026.04.10
||2026.04.10
배우 전지현이 생애 첫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을 확정 지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소속사 피치컴퍼니 측에 따르면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군체’는 원인 모를 감염병으로 인해 폐쇄된 공간 속에서 생존자들이 기이하게 진화하는 감염체들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지현은 극 중 생명공학자이자 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통찰력과 도덕성을 발휘해 일행을 지휘하는 리더 권세정으로 분했다.
연상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전지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칸 공식 초청은 전지현에게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홍보를 위해 칸느를 찾아 레드카펫을 밟은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공식 초청작 자격이 아니었다. 비록 정식 초청은 아니었지만 당시 전지현은 세계 무대로 향하는 첫걸음을 자축하며 한국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 영화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가 특정 거장 감독들에게 국한됐던 시기였기에 그의 도전은 국내에서 유의미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그로부터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주연 배우로서 당당히 공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됐다. 전지현의 활발한 행보는 브라운관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는 202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인간X구미호’를 차기작으로 낙점했다.
해당 작품은 인간을 매혹하는 존재와 요물들을 불러 모으는 인간이 얽히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극 중 전지현은 2000년의 세월을 살아온 톱스타 구미호 구자홍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것 외에도 전지현은 최근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국가적인 행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오찬에도 참석하며 국빈급 대우를 받았던 그가 프랑스 칸에서 펼칠 화려한 활약에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알파자산운용 대표 최준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