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신호 무심히 넘겼다간…’ 사라 베르나르 절규 “다리 절단해달라”
||2026.04.10
||2026.04.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최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운데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SBS '세 개의 시선'은 4월 12일, 무릎 통증이 단순한 지침이나 근육통이 아니라 조기에 연골 손상 신호임을 짚으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가벼운 통증이라 해도 미루지 말고 즉시 대처하는 것이 관절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관절 내 염증은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번지며 심장, 간, 뇌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지 저하와 우울 증상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된다.
'블랙핑크 수준'의 인기를 누렸던 19세기 프랑스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는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다 주치의에게 “차라리 다리를 절단해달라”는 절절한 호소를 남긴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서현은 관절염 치료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약물이 아직 없으며, 이 질환이 난치병에 가깝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관절 내 완충 구조물을 건강하게 지키는 성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도 전해진다.
정형외과 전문의 조진우는 관절염 통증을 “뼈가 서로 부딪치고, 예리한 칼에 찔리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통증 척도상 극심한 고통에 해당한다고 부연한다. 말기 관절염 환자가 느끼는 아픔은 9.1점으로, 치통이나 출산의 고통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20세기 중반 이후로 무릎 관절염 환자는 2배 이상 늘었고, 2023년 기준 국내 환자는 약 4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서울 인구의 절반에 달해 많은 이들이 참으며 질환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 준다.
MC 김석훈·소슬지와 과학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이서현, 조진우 전문의 등 패널이 참여해 ‘세 개의 시선’ 40회에서는 우리가 흔히 겪는 통증의 실체와 대처 방안, 그리고 관절염의 위험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2일 오전 8시 35분 방영된다.
사진=SBS '세 개의 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