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후 “원룸→고시원” 살아… 파장 확산
||2026.04.10
||2026.04.10
배우 구혜선이 대학원 시절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구혜선은 대전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굉장히 검소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래 학생들도 다들 비슷하게 공부에 집중하는 환경이라 옷도 거의 한 벌로 버텼고 가방도 바꾼 적이 없다”며 당시의 생활상을 전했다.
처음에는 학교 기숙사 입주를 고려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싶어 원룸을 선택했다고 한다. 다만 해당 건물은 상태가 좋지 않았고 폭우가 내릴 때 천장에 물이 고일 정도였던 경험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7층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방 비밀번호를 눌러보니 대부분 열릴 정도였다”며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이후 그는 고시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구혜선은 오히려 이 생활이 자신에게 더 잘 맞았다고 밝혔다. “청소가 금방 끝나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책상에 앉을 수 있는 환경이 좋았다”며 “넓은 집보다는 효율적인 공간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학업을 넘어 다양한 경험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릴 때 데뷔해 캠퍼스 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도서관에 가는 것만으로도 설렜다”며 “MT도 가고 하고 싶었던 걸 다 해봤다”라고 전했다. 다만 “처음에는 열심히 했지만 나중에는 놀기도 하면서 지냈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을 전공해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학업과 함께 사업에도 도전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헤어롤을 개발해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플라스틱 사용을 크게 줄였고 위생과 휴대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헤어롤 구조를 분해해 보면서 기존 디자인의 한계를 발견했고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법적으로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현재는 헤어롤 사업을 이끄는 CEO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