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트럼프, “미친X들아”… 치매설 확산
||2026.04.10
||2026.04.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욕설을 사용해 파장이 일은 가운데 그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다시 한번 제기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더 힐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전략가 제임스 카빌은 MSNBC 프로그램 ‘더 비트’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평범한 사람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봐도 이 사람이 정말 빠른 속도로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그를 향해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카빌은 “트럼프 대통령 인지 능력이 급속도로 떨어진 것 같다”라며 “최근 SNS에서 막말도 이와 무관치 않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카빌은 트럼프 대통령을 “흐릿하고 멍청한, 살찐 뇌”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카빌과 함께 출연한 빈 굽타 박사 또한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빈 박사는 “치매의 모든 징후를 보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 이상설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말은 들어본 적 없다. 그렇다면 나 같은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는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또 부활절 당일에도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X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욕설해 논란을 키웠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에도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여러 차례 제기돼왔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출범시킨 새로운 국제기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공식 행사에서 촬영된 사진에서는 그의 손등에 멍자국이 포착됐다. 특히 해당 멍 자국은 하루 전 공식 일정에서는 포착되지 않았기에 의문이 더욱 증폭됐다. 이 같은 사진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를 계기로 현재 79세인 역대 미국 최고령 대통령 트럼프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