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월 천재’ 백강현, “학폭 피해자”… 심각한 상태
||2026.04.10
||2026.04.10
’41개월 천재’로 이름을 알렸던 백강현 근황이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에서는 과거 ‘영재발굴단’에서 IQ 164 천재로 화제를 모았던 백강현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백강현은 당시 41개월 나이에 미지수 X 개념을 이해하고 방정식을 만드는 등 충격적인 수학 능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재발굴단’ 최고 아이큐로도 화제가 됐던 백강현은 무난하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백강현은 ‘영재발굴단’ 출연 이후 만 7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진급했고, 만 9세의 나이에 중학교에 입학했다.
또한 만 10세에는 과학고에 진학해 엄청난 능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10살이라는 나이에 고등학교에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돼 결국 자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강현 모친은 “유독 한 학생과 문제가 계속 있었다. 인터넷에서 나쁜 글도 공개적으로 올렸다.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자퇴를 하게 됐다”라며 자퇴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학폭’ 가해 학생은 ‘학폭 3호 처분’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출연진들은 “3호 처분이 났다는 건 꾸준히 그랬다는 거다”, “처분도 처분이지만 강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다” 등 반응을 전했다.
백강현 본인은 “굉장히 많이 울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자퇴하고 싶지 않았다. 과학교는 아직 제 모교다”라고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백강현은 유학을 제안 받아 영국 옥스퍼드대 컴퓨터사이언스과 입시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위 수준의 입학 시험 MAT (Mathematics Admissions Test)에서 평균 성적인 65점을 능가하는 85점으로 상위 10%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고,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영국은 학교가 학생의 안전에 대한 책임소재도 있는데 만 12세 아이라 조심스레 접근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2012년생인 백강현은 여전히 어린 나이지만 “도전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라며 이후의 행보에 대해 기대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