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재회’…박성웅·이수경 호흡에도 ‘심우면 연리리’ 시청률 하락 고전
||2026.04.10
||2026.04.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성웅과 이수경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심우면 연리리’가 방영 3회차에도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4월 9일 방송된 3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 분)이 두 아들의 돌발 가출과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의 의대 자퇴 소식에 직면하며 이야기가 급변했다. 성지상(서윤혁 분)과 성지구(양우혁 분)는 예기치 못하게 각각 버스에서 내리며 행방이 갈라졌고, 조미려(이수경 분)는 무너진 집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마을은 아이들의 실종으로 소란스러워졌으며, 성태훈과 조미려는 직접 읍내 곳곳을 돌며 자녀들을 찾아 헤맸다.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과 남혜선(남권아 분)은 마을 방송을 통해 실종 사실을 알렸고, 주민들도 도움에 동참했다. 수색이 끝난 뒤 임주형은 트럭에 숨은 성지구를, 성태훈은 길에서 성지상을 찾아내 가족은 다시 모였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성태훈이 쓰러지는 또 다른 위기가 연이어 닥쳤다. 조미려와 세 아들은 힘겹게 밭을 일구었고, 주민들은 그런 가족을 위해 반찬을 건네며 정을 나누었다. 이장 임주형은 밤늦게 이들 가족의 밭을 몰래 돌보는 따뜻한 행동을 보이며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성태훈 부부는 자녀들의 학교를 찾았다가 임보미(최규리 분)와 우연히 마주쳤고, 성지천은 학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발견돼 급히 사라졌다. 임보미는 당황한 성지천을 사과밭으로 데려갔고, 성지천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보미 씨는 행복해 보여서 좋다”며 감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설렘이 흐르며 시선을 끌었다.
방송 말미, 성태훈이 성지천의 의대 자퇴 신청서를 발견하고 학교 복귀를 권유했으나, 성지천은 “나 사실 사람 죽였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했다. 이 장면은 예상치 못한 결말로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지난 3월 26일 첫선을 보인 ‘심우면 연리리’는 첫 회 2.7%로 시작해 2회는 2%, 3회차에는 2.1%로 다소 하락해 아쉬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웅과 이수경이 지난 작품 ‘개소리’ 이후 2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췄음에도 쉽지 않은 성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족의 변화와 반전 전개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KBS2 '심우면 연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