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뒤늦게 밝힌 사실… “기쁨조 됐다”
||2026.04.10
||2026.04.10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자신을 기쁨조에 비유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은 오는 11일 방송될 ‘속풀이쇼 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정은 “저는 틀림없는 무수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왕 중에서도 아주 폭군을 모시고 산다. 50년간 변함없이 나쁜 폭군과 산다“라고 남편의 성격을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근데 세상에는 진리가 있다”라며 “어떤 임금도 백성의 말을 듣지 않으면 임금도 망하게 되어 있듯 남편도 이제는 왕과 무수리의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한다”라고 남편이 전보다 누그러졌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쓰레기도 내가 버려 줄까?’ 하고 걸레질도 대신해 준다”라며 “왕이 무릎을 구부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지금은 엎드려 닦는 걸 보면서 ‘왕도 늙으면 어쩔 수 없지’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혜정은 자신을 ‘기쁨조’라고 칭하며 “아이가 아빠한테 가서 비굴한 소리를 하는데 남편은 가장으로서 그걸 즐긴다”라며 “내가 기쁨조가 되어 남편을 가장으로 만들어 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실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혀 반전을 선사했다. 이혜정은 “사실 큰돈은 일 년에 한두 번이다. 자잘한 용돈은 저에게 받으니 아이들은 수없이 저에게 애교를 떨게 돼 있다”라며 “남편은 모르게 밑에서 빼먹고 즐기며 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혜정은 “무수리처럼 살았지만 저는 무수리를 가장한 왕비다”라고 강조하며 “남편은 왕에서 무수리로 가고 있지만 저는 왕의 자리로 가고 있는 거다. 그래서 저는 여왕벌이다”라고 숨겨진 속셈을 드러내 패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MC 김용만은 “큰 그림이 있으셨구나”라고 반응했고 MC 이현이 역시 “여왕벌 즉위 직전이다”라며 흥미로워했다.
한편 이혜정은 지난 1979년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교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민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2014년부터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역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