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근, 부부싸움→경찰 출동… ‘골절 상태’
||2026.04.11
||2026.04.11
‘투견부부’ 진현근이 심각했던 부부싸움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이혼 부부들의 입장 정리 리얼리티 ‘X의 사생활’ 4회에서는 진현근, 길연주가 출연해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 출연 이후에도 이어졌던 파국의 뒷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길연주를 보자마자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지난주 방송을 언급했다. 이에 길연주는 “이혼하고 나서 좋아졌다”라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현근이 VCR을 통해 등장해 소개팅 어플로 시작된 길연주와의 첫 만남부터 혼전 임신과 결혼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풀어냈다.
그는 길연주가 몰랐던 5,000만 원의 빚을 고백하며 복잡했던 과거를 꺼내놓았다. 앞서 배우자의 빚 문제에 대해 “진짜 돌아버린다”라며 깊이 공감했던 김구라는 이날 역시 “진현근 씨가 아주 잘못한 건 맞다”면서도 “그런데 길연주 씨도 ‘이숙캠’을 통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이유가 있다”라고 짚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투견부부의 충격적인 싸움 기록도 공개됐다. 진현근은 “싸울 때마다 경찰이 왔다”라며 두껍게 쌓인 신고서를 공개했다. 또한 “술 마신 전처에게 맞아 안와골절까지 겪었다”라며 진단서를 제시한 것은 물론 상견례 자리에서 뺨까지 맞았다는 폭로가 더해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김구라는 “어떻게 보면 ‘투견’이라는 단어는 길연주 씨 쪽에 가깝다. 악플이 아닌 측은지심을 받아야 할 상황인데 지지받지 못한 건…”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길연주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됐다. 진현근이 이혼 서류를 정리하던 중 숨겨온 과거가 드러났다며 결혼 생활 내내 속였던 ‘이혼 경력’과 ‘숨겨둔 자녀’의 존재를 고백한 것이다. 김구라는 “막장 드라마 단골 스토리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상황에 과몰입했다. 또한 길연주가 ‘이숙캠’ 출연을 먼저 제안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진현근은 “방송에 나가기 싫었다. 잘 살아보자고 해서 믿었는데 나를 욕받이로 세우려 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방송 이후 비난의 화살은 길연주에게 쏟아졌고 진현근은 “(길연주는) 셀럽도 되어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내 SNS 팔로워 수가 길연주의 2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뭐 이런 대결을 했느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