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에디터가 직접 가봤던 목포 맛집 BEST 5
||2026.04.11
||2026.04.11
바다와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진 목포는 남도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하게 모여드는 지역답게 식탁 위에는 바다의 기운이 그대로 담긴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오른다. 시장과 골목 곳곳에는 오랜 손맛을 지켜온 식당들이 자리하며, 소박하지만 진한 풍미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한 끼 식사 속에서 지역의 정서와 시간이 함께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목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목포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목포근대역사관 근처에 자리한 ‘초원음식점’은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해 만든 꽃게살비빔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알찬 꽃게살을 매콤달콤하게 버무린 비빔밥은 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여기에 살이 오른 병어찜을 곁들이면 조화로운 맛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부드럽게 익은 감자도 함께 나오는데, 밥을 추가해 양념과 비벼 먹으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진다.
매일 09: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꽃게살비빔밥 15,000원, 병어찜 15,000원
목포역에서 내려 바로 들를 수 있는 ‘영암식당’은 육즙 가득한 떡갈비로 잘 알려진 곳이다. 50년 넘는 세월 동안 오직 떡갈비 하나에 집중해온 식당으로, 깊은 풍미와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기본 반찬은 한 번이 아닌 두 차례에 걸쳐 제공되며, 정성스러운 상차림 덕분에 반찬만으로도 넉넉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매일 09:00 – 21:30
떡갈비정식 32,000원 (1인), 생고기 32,000원
1949년에 개업한이래 목포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코롬방제과점’. 빵순이들에게는 목포 빵지순례로 명소로도 유명하다. 목포에서 제일 오래된 제과점이기도 하다. 가장 인기메뉴는 바게트로 세 가지 종류의 바게트를 판매한다. 바로 새우바게트, 마늘바게트, 크림치즈바게트. 국산밀가루와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바게트는 깊고 진한맛을 뽐낸다. 반죽에 마른 새우를 갈아 넣어 구워낸 새우바게트는 오이피클과 머스터드소스를 섞은 크림이 채워져 있어 새우향이 물씬 풍기고 빵은 쫄깃하고 크림은 새콤,짭짤하다. 크림치즈바게트는 바삭한 바게트 식감에 담백하고 쫄깃한 빵과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맛이 일품이다. 달콤한 마늘소스가 듬뿍 들어간 마늘바게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
08:00-21:00
새우바게트 6,000원 크림치즈바게트 6,000원 마늘바게트 6,000원
김치말이 보쌈이 유명한 목포 현지인 로컬맛집 ‘야드레보쌈’. 야들야들 부드러운 고기도 맛있지만 보기에도 좋고 먹기도 편한 김치말이가 특징하다. 김밥처럼 돌돌말려 한입 크기로 썰려나오는 김치말이는 안에 작게 썰린 보쌈무조각들이 들어가 있다. 너무 짜지거나 맵지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상추에 김치말이를 하나 올리고 고기를 얹어서 쌈장과 새우젓을 살짝 올려먹으면 환상궁합이라고. 기본찬으로 나오는 수제비 또한 별미로 보쌈과도 잘 어울린다.
수~월 11:30-21: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김치말이보쌈(소~특대) 34,000원~49,000원
목포 특산물인 싱싱한 낙지를 맛 볼 수 있는 낙지탕탕이 전문점 ‘갯내음’. 기본찬으로 조기, 간장게장, 미역국등 각종 밑반찬이 한상 푸짐하게 나온다. 게장집은 아니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게장이 맛집 역할을 톡톡히 한다. 빛깔좋은 육회와 싱싱한 낙지가 들어가는 소고기낙지탕탕이가 메인메뉴. 골고루 밴 양념과 얼큰한 청양고추가 쫄깃하고 고소한 육회와 탱글탱글한 낙지와 잘 어울린다. 육회탕탕이를 조금 남겨 비빔밥을 해먹는 것이 팁. 비빔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11:30-21:30 / 2,4째주 월요일 휴무
전복소고기낙지탕탕이(2인) 59,000원, 갈치조림 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