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끝사랑’ 한 남자의 진짜 이야기…윤일상 “실제 연애가 노래가 됐다”
||2026.04.12
||2026.04.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김범수의 대표곡 ‘보고싶다’와 ‘끝사랑’에 담긴 숨겨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윤일상 작곡가는 이번 방송에서 김범수와의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보고싶다’에 얽힌 감정 트레이닝 일화를 설명했다. 녹음 전 약 1년간 감정 표현을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했다고 밝히며, 김범수가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완성도 있게 전달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보고싶다’와 ‘끝사랑’이 실제 김범수의 연애 과정을 반영한 곡임을 언급했다. 윤일상은 “‘보고싶다’가 발표될 때 김범수는 한 사람과 사랑을 시작했으며, ‘끝사랑’은 같은 사랑의 끝에서 나온 곡”이라고 밝혀 두 곡이 한 남자의 연애 서사를 담고 있음을 강조했다.
윤일상은 또 “노래를 부를 때 울음을 참아야 관객도 함께 감정을 누릴 수 있다”며 ‘보고싶다’는 슬픔을 억누르는 절제된 무대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앨범 버전의 김범수에 대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민우혁, 투어스, 키스오브라이프와 우주소녀 다영, 마이티마우스와 민영, 일본 밴드 Novelbright의 타케나카 유다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성악 그룹 라포엠이 ‘보고싶다’를 무대에서 소화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에 윤일상은 직접 협연을 원할 만큼 인상적인 무대였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아모르파티’, ‘애인 있어요’,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 보면’ 등 윤일상이 만든 다양한 곡도 새롭게 해석돼 선보여졌다. 이번 무대는 명곡에 담긴 사연과 진정성 있는 감정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게 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