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간병 중 폭발한 박서진’…“깁스 냄새에 코 실리콘 녹는 줄” 폭로에 스튜디오 초토화
||2026.04.12
||2026.04.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1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교통사고를 겪은 동생 박효정의 특급 간병사로 변신하는 일과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남유정이 가족들과 함께 첫 출연하며, 아나운서 출신 언니와 부모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남유정이 가족의 일상 노출 요청에 쿨하게 응수하자, 박서진은 “이 자리가 쉽지 않다”며 성형까지 모두 드러내야 하는 예능의 압박감을 언급했다. 이어 “가족들과 친구들의 동의를 받았느냐”고 던진 질문에 남유정은 “페이만 맞으면 된다”고 답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띄웠다.
남유정이 결혼 후 호치민에서 생활하는 언니에 대해 언급하자, 박서진은 “재미없어서 탈락”이라고 견제했고, 이어 남유정의 색다른 개인기를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의 사고 후 근황도 공개했다. 단순 접촉사고로 생각했던 처음과 달리, 블랙박스를 통해 심각한 사고 장면이 방송됐다. 박효정은 차량 추돌로 자신의 차 뒷범퍼가 부서졌고, 뒷차는 거의 폐차 상태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오빠 박서진은 다정함과 퉁명스러움을 오가며 동생의 건강을 챙겼다. 하지만 간병 과정에서는 거친 휠체어 이동부터, 깁스 냄새를 맡고 발목을 주먹으로 툭 치는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준 장면도 있었다. 박서진은 “코의 실리콘이 녹는 줄 알았다”고 유쾌한 너스레까지 곁들였다.
하이라이트는 화장실 데려다주기였다. 박효정이 화장실을 부탁하자 박서진은 힘들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동생을 업었으나, 결국 문턱에서 효정을 바닥에 내려놓게 돼 집안을 폭소로 채웠다.
또 박서진은 코를 막은 채로 동생의 손톱과 발톱을 직접 깎아주는 등, 우애를 드러내 특별한 형제의 정을 보여줬다. 이어 효정의 식욕 감퇴에 그제서야 걱정하는 모습도 덧붙였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