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이대호, 결혼 17년 만에… “새출발”
||2026.04.12
||2026.04.12
결혼 17년 차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대호가 처음으로 감독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KBS 2TV 새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기획 김상미, 연출 이정욱)이 마침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동안 ‘날아라 슛돌이’, ‘씨름의 희열’ 등으로 스포츠 예능의 저력을 보여준 KBS가 이번에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조명한다.
가요계에 김범수, 나얼, 박효신,이수가 있다면 야구계에는 김태균,나지완, 박용택, 이대호가 있다. KBO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 네 명이 처음으로 지도자로 나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가운데 야구 꿈나무들을 이끄는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은 충청 ‘리틀 이글스’, 나지완은 광주 ‘리틀 타이거즈’, 박용택은 서울 ‘리틀 트윈스’, 이대호는 부산 ‘리틀 자이언츠’를 각각 맡는다. 네 감독은 “선수 시절보다 더 긴장된다”는 소감을 전한 가운데, 박용택은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꼭 정상에 올라 ‘우승택’이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감독들의 표정, 치열한 심리전, 그리고 전략 싸움 역시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에는 프로그램을 넘어 야구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했다.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선발된 ‘작은 거인’ 김준석,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한 좌익수 최진호, 팀을 이끄는 캡틴 이효준, 1선발 후보 유효준 등 각 팀별로 총 12명의 정예 멤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U-10 유소년 선수 48명은 프로 못지않은 경기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리틀 타이거즈’의 1번 타자 이승원은 개막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이정후, 김도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야구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사전 만남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던 감독 4인은 리그전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시작한다. 각기 다른 색깔의 전술을 앞세운 네 팀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초대 야구대장’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치열한 순위 경쟁은 중계진의 활약으로 더욱 생동감을 더한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김승우를 비롯해 ‘도루왕’ 출신의 해설가 이대형, 그리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로 안정감을 인정받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이동근까지 합류해 완성도 높은 중계를 선보인다. 이들의 전문적인 분석과 유쾌한 입담이 더해지며 유소년 선수들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오는 12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