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하정우x임수정, 김준한 향한 '가짜 살인극' 감행→위기일발 엔딩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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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가 모든 것을 바로잡을 기회 대신 또 다른 업보를 추가하는 선택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 9회에서는 기수종(하정우)과 김선(임수정)이 민활성(김준한)을 죽이는 척 가짜 살인극을 계획했지만 일이 어그러지면서 위기일발 상황이 펼쳐졌다. 납치된 딸 기다래(박서경)를 구하러 가는 와중에도 기수종은 전이경(정수정)에게 했던 거짓말이 들통날까 전전긍긍했다. 앞서 민활성과 짜고 전이경을 납치한 사람이 자신이면서 김선에게 그 죄를 뒤집어씌웠던 것. 기수종은 김선을 속이며 입단속을 시켰으나 이미 전이경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김선은 어이가 없지만 오직 딸의 구출만 생각하며 전이경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전이경은 기수종과 민활성도 용서할 수 없지만 다 알고 있었으면서 자신을 기만한 김선에게 더 큰 실망과 배신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기수종과 김선에게 자수와 전 재산을 넘길 것을 요구하며 범죄 자백 영상을 찍게 했다. 모든 것을 체념한 김선과 달리 기수종은 전이경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기수종은 김선에게 "난 이게 가족을 위한 일이라 생각했다"라고 사과한 뒤 전이경에게 김선과 딸이 살아갈 수 있게 세윤빌딩만은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인 민활성을 죽이고 감옥에 가겠다. 업보 정리하겠다"라며 결의를 드러냈다. 그 말 뒤에는 기수종의 계획이 숨어 있었다. 앞서 간호사였던 김선이 마취제와 도구만 있으면 사람을 죽은 것처럼 만들고 다시 살릴 수 있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 것. 기수종은 민활성을 납치해 낙상사로 위장하고 전이경이 붙인 감시자 동철(이반석)에게 시체 처리를 부탁하는 척 전기충격기로 그를 제압할 계획을 세웠다. 정신없는 틈을 타 민활의 지장을 찍어 평북관 계약까지 완료하려는 치밀한 꼼수도 놓치지 않았다. 제한 시간은 4분. 그 안에 민활성을 살리지 못하면 진짜 살인범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계획에서 빗나간 상황이 벌어졌다. 기수종은 전기충격기를 작동시키지 못했고 되려 동철의 공격을 받고 기절했다. 혼자 남은 김선은 당황한 채 동철과 대치했다. 그때 4분 데드라인이 임박했다는 알람이 울렸다. 전이경은 설마 했던 일을 벌인 부부에게 분노하며 민활성이 죽은 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위기 속 김선이 민활성을 살려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옥이 펼쳐지고 있는 현재 이전의 기수종 과거도 공개됐다. 대기업 인사팀이었던 기수종은 청각장애를 가진 딸 다래의 미래를 걱정하며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직장인 신분 대신 건물주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러나 투자를 제안한 민활성은 갑자기 발을 뺐고 기수종은 계약금 2억 원이 날아갈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세윤빌딩 계약을 했다. 그 선택이 비극이 될 줄 몰랐기에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0회는 1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건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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