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연속 무승 사슬 못 끊었다’…토트넘 데 제르비 체제 첫 경기서 또 고배
||2026.04.13
||2026.04.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서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12일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선덜랜드는 브로비, 자카, 무키엘레 등 주전 멤버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맞선 토트넘 역시 킨스키, 우도기, 솔랑키 등 주요 선수들을 내세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초반 기선은 선덜랜드에 있었다. 전반 중반 브라이언 브로비가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이 나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에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지는 듯했으나, VAR 판독 끝에 심판의 판정이 뒤집혔다. 콜로무아니가 상대 수비수 오나이언, 알데레테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넘어진 상황에서였으나 페널티는 취소됐다.
이후 선덜랜드는 오나이언의 롱 스로인과 자카의 슈팅 등 지속적으로 공격을 이어갔고,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우도기와 솔랑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도 골키퍼 루프스가 막아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61분, 무키엘레가 오른쪽 돌파 후 찬 슈팅이 반더벤에 굴절돼 결국 선제골로 이어지며 선덜랜드가 앞서 나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악재가 겹쳤다. 후반 63분, 로메로가 동료 골키퍼 킨스키와 충돌해 경기장을 떠났고, 킨스키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토트넘은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추가시간 포로와 우도기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마지막까지 선덜랜드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선덜랜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고, 토트넘은 시즌 1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7승 9무 16패(승점 30)로 리그 18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토트넘은 19일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