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학폭 피해자”… 연예계 발칵 (‘허수아비’)
||2026.04.13
||2026.04.13
배우 박해수가 극 중에서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적대에서 공조까지 예측 불가 관계를 그릴 강태주(박해수 분)와 차시영(이희준 분)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에서는 “반드시 잡고 싶은 범인을, 누구보다 미워하는 사람과 함께 쫓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형사 강태주와 검사 차시영의 관계가 중심축이 된다. 박해수는 날카로운 직감과 집요한 수사력을 지닌 형사 강태주를 이희준은 냉정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을 갖춘 검사 차시영을 맡아 팽팽한 연기 호흡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에는 두 인물의 재회 장면이 담겼다. 서울에서 좌천된 뒤 고향 강성으로 돌아온 강태주와 주요 사건을 맡으며 승승장구 중인 검사 차시영의 상반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과거 학창 시절 강태주는 이유도 모른 채 차시영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 기억은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았다. 여전히 분노와 증오를 품고 있는 강태주와 달리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미소 짓는 차시영의 모습이 두 사람의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재회에 그치지 않는다. ‘강성 연쇄살인사건’을 계기로 형사와 검사로서 함께 사건을 맡게 되며 위험한 공조를 시작하게 된다. 늦은 밤 사건 현장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박해수는 “이번 작품에서는 더 깊게 호흡을 맞췄다”며 “이희준 배우는 제 부족한 부분을 잘 짚어주고 조언해 주는 사람이다. 현장에서 인물 대 인물로 진지하게 만날 수 있어 큰 행복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물에 대한 상상력과 관찰력이 뛰어난 배우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훌륭한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희준 역시 “약 20년 전 연극 무대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가까운 사이”라며 “박해수 배우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웃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기에 대한 깊은 집중력과 진정성이 큰 강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가장 증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협력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약 30년에 걸친 시간대를 넘나들며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모범택시’, ‘크래시’ 등을 연출한 박준우 감독과 ‘모범택시’의 이지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범죄 수사극을 기대케 한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오는 20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