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성공의 역사’…로리 매킬로이, 또 한 번 오거스타를 뒤흔들다
||2026.04.13
||2026.04.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치며 또 한 번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단 1타 차로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승 기록을 썼다.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에 이어 네 번째다.
초반부터 2라운드까지 6타 차의 선두를 달리던 그는 3라운드 ‘아멘 코너’ 구간에서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18번 홀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매킬로이는 침착하게 위험을 극복한 뒤, 벙커 탈출과 보기를 묶어 우승을 지켜냈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던 그는 이번엔 타이틀 방어까지 실현하며 오거스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PGA 투어 통산 30승까지 달성하게 됐다.
한편, 한국 선수인 임성재와 김시우는 각각 3오버파 공동 46위와 4오버파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