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범수, “구구절절”… 결국 누리꾼 폭발했다
||2026.04.13
||2026.04.13
배우 이범수의 ‘이혼팔이’가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혼 소식을 전했던 이범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는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일상을 전했고 “아이들이 보고 싶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는 “소송 기간에 첫째 소을이는 엄마랑 있었고 둘째 아들은 아빠랑 있고 싶다고 해서 같이 있었는데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겠냐. 다른 애들은 엄마가 데려다주는데 혼자라는 마음을 안 느끼게 해주려고 날마다 학교에 데려다줬다. 내색은 안했지만 엄마가 그리웠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지 모르니까 많이 걱정했는데 합의 끝나고 2~3일 뒤에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아이들과 만나서 몇 년 만에 웃은 것 같다. 그 뒤로 아들은 일주일에 두 번도 오고 딸도 자주 온다”라고 덧붙였다.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셈이다. 또한 이범수는 “집에 가자마자 나도 모르게 침대에 눕게 되더라. 다음날 눈을 떴는데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다. 2~3년 묵었던 일이 해결되면서 긴장이 풀리니까 몸살이 온 것 같다”라며 이혼이 최종적으로 끝난 날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범수는 합의 이혼에 대해 “이혼이라는 게 승자가 없다. 둘 다 아프다. 아이들도 있다. 내가 아픈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가족들에게도 아픔을 남겼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범수의 솔직한 심정 토로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혼팔이? 실화냐”, “이범수가 잘못한 건 아니고?”, “그렇게 난리더니 이제 와서…”, “애들 말도 들어보고 싶다”, “쓸쓸한 거 강조해서 뭐하려고”, “황당하네”, “구구절절 감성팔이” 등 반응을 전했다. 또한 결혼하지 않은 노총각의 일상과 이에 따른 어머니의 반응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미운우리새끼’의 방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도 누리꾼들의 질타를 샀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 2010년 14살 연하의 통역사 이윤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또한 이윤진은 이범수의 귀책 사유를 주장하며 경제적 어려움, 시댁 갈등,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을 언급했다.
계속된 설전 끝에 이범수, 이윤진은 지난 2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