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허경환, 여친 있었다… “키 178cm”
||2026.04.13
||2026.04.13
코미디언 허경환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전성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허경환과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현희가 “오빠는 결혼 안하세요?”라고 묻자 허경환은 “3년 안에 못 가면 힘들어진다고 봅니다”라며 스스로 정한 결혼 마지노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연애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썸은 한 번씩 스쳐 가는 ‘섬’들은 있는데 깊게 이어지진 않는다”라며 “나이가 드니 만남 자체가 조심스러워진다”라고 전하며 연애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내비쳤다.
이상형과 관련해서는 “제가 키를 볼 형편은 아니지만 너무 작으면 안 될 것 같다. 나도 작은데 둘 다 작으면…”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키 큰 분들도 상관없다. 위쪽으로는 항상 열려 있다”라고 덧붙이며 유연한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허경환은 과거 178cm였던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엔 서로 키 차이를 크게 의식하지 못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상대는 더 커 보이고 나는 작아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헤어진 뒤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나를 못 봤다. 못 본 척이 아니라 진짜 못 본 거다. 내가 너무 작아서 시야에 안 걸린 것 같다”라고 셀프 디스를 이어가 현장을 초토화했다. 또한 그는 키 차이 때문에 겪었던 서러운 순간을 떠올리며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상태에서 싸우니까 너무 볼품이 없더라”라며 “싸우고 돌아설 때도 아장아장 걸어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경환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있는데~”, “궁금하면 500원” 등 수많은 유행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수려한 외모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된 몸매 덕분에 ‘미남 개그맨’의 대명사로 불린 그는 2009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그는 2012년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희극인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현재 허경환은 예능뿐만 아니라 성공한 사업가로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