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흑백요리사’… 男셰프, ‘2억 원대’ 소송 당했다
||2026.04.13
||2026.04.1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영탉’이라는 닉네임으로 이름을 알린 오준탁 셰프가 식당 폐업 및 재개업 과정에서 투자자들과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오 셰프는 장작 구이 통닭에 홍콩식 소스를 접목한 독창적인 요리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13일 전해진 YTN star의 보도에 따르면 오 셰프가 운영했던 식당 ‘남영탉’의 투자자 2명은 지난 2월 오 셰프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투자자들은 오 셰프가 지난해 9월 자신들과 아무런 상의 없이 남영탉을 폐업했으며 이후 기존 메뉴와 유사한 구성을 갖춘 새 업장을 인근에 몰래 개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식당 운영 과정에서 투명한 정산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소송의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오준탁 셰프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소인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법적 절차에 따른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실제 책임 소재 여부는 재판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지난 1월 임성근 셰프의 과거 전과 6건이 드러나며 ‘흑백요리사’의 출연진 사전 검증을 두고 한 차례 파장이 이어진 바 있다. 임 셰프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폭행 등 총 6번에 걸친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및 사전 검증 과정에서 임 셰프의 음주운전 이력 1건만 확인했다. 그 외 추가적 형사 처벌 사실은 사전에 고지받지 못했고 확인할 수 없었다”라면서도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 출연자 검증 절차를 보완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뿐만 아니라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는 전처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과 취업 청탁 의혹에 휘말렸으며 ‘비빔대왕’ 유비빔은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을 자백하고 식당을 폐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