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신호탄 쏘아올렸다’…KIA, 한화전 스윕하며 중위권 경쟁 불 붙었다
||2026.04.13
||2026.04.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안정된 투수력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KIA는 한화, NC 다이노스와 함께 올 시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대체 선발로 나선 잭 쿠싱이 3이닝 동안 64구를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고, 뒤를 이은 황준서 역시 위기관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쿠싱의 출루한 주자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한화에 불리하게 전개됐다.
KIA는 선발 아담 올러가 5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안정감을 증명했다. 1회에는 데일의 출루와 김도영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4회에도 카스트로와 나성범, 한준수, 박재현의 연속 안타, 데일의 희생 플라이까지 이어가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페라자와 이원석이 타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추가로 뽑지 못했다. 반대로 KIA는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 9회초 한준수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6-2로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시환은 올 시즌 타율 .145와 무홈런, 21삼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순 하향과 희생번트 등 시도가 이어졌으나, 최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반등에 실패했다. 김경문 감독은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거듭 신뢰를 보였으나, 부진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화-KIA 시리즈는 각 팀의 현재 전력과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