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에서 결정적 활약’…백승호, 4개월 만의 포인트로 버밍엄 연패 끊었다
||2026.04.13
||2026.04.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백승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버밍엄은 12일 영국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펼쳐진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42라운드 홈경기에서 렉섬을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버밍엄은 3연패 사슬을 끊었고, 최근 5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렉섬은 승격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 팀의 순위는 경기 뒤 각각 15위와 7위로 자리했다.
이날 백승호는 후반전에 교체로 나섰다. 그가 등장한 직후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고,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버밍엄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정교한 크로스를 선택했다. 이 공이 센터백 크리스토프 클라레르의 골로 연결되며 추가 득점이 완성됐다. 시즌 내내 기다렸던 백승호의 1호 도움이 바로 이 장면에서 나왔다.
또한 버밍엄은 후반 3분 카를로스 비센테의 선제골과 이어진 클라레르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확정했다.
백승호는 이날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1도움을 기록, 지난 12월 2일 왓퍼드전에서 득점을 올린 후 약 4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올 시즌 그는 리그 39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