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김연자, 급히 전해진 소식… 팬들 오열
||2026.04.13
||2026.04.13
가수 김연자가 역대급 무대로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의 ‘숙명여자대학교 개교 120주년 특집’에 출연한 김연자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연자는 히트곡 ‘블링블링’을 시작으로 ‘어머니의 계절’, ‘아모르 파티’까지 총 3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노련한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연자는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호응을 유도하는 한편 폭발적인 성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마지막 곡인 ‘아모르 파티’ 무대에서는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숙명여대 학생들과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했다.
김연자는 1959년생으로 올해 67세이다. 그는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해 ‘수은등’, ‘밤열차’, ‘10분내로’, ‘진정인가요’, ‘인생의 답’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3년 발표된 ‘아모르 파티’가 역주행 신화를 쓰며 그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아모르 파티’는 라틴어로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으로 김연자는 해당 곡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
김연자는 원조 한류 스타로서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1977년 처음 일본 무대에 진출하며 해외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87년 현지 시장에 재도전해 끊임없는 노력 끝에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일본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NHK ‘홍백가합전’에 무려 세 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엔카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연자는 지난해 ‘쑥덕쿵 Remix(리믹스)’와 영탁이 피처링한 ‘주시고(Juicy Go)’를 발매했으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서 보이스피싱 예방송 ‘112파티’ 가창에 참여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 김연자는 고향인 광주에 자신의 음악 인생을 기념하는 노래비가 건립되는 뜻깊은 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해당 노래비는 무등산 서석대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그의 대표곡인 ‘아모르 파티’의 가사가 선명히 새겨져 그 의미를 더했다.
